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4차 산업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한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꾸리고 지난 29일 서울발전본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는 사내 위원 4명과 한국로봇학회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 한국빅데이터학회장, 한국사물인터넷학회장,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을 포함한 사외 위원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부발전 직원들과 함께 △인공지능(AI)·빅데이터 △로봇·드론 △IoT·실감형 콘텐츠(VR, 메타버스) △변화관리(디지털전환 정책 및 교육과정 개발)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추진위는 발대식 후 1차 회의를 열어 중부발전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과 예측진단시스템(MIRI), 신(新)전자교안, 재난플랫폼 시스템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전환 전사 교육 방안, 학회별 중점 추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발전은 추진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 관련 계획과 주요 추진과제를 점검·개발하고 향후 추진할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자문을 받아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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