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김천시 남산지구 노후주택 정비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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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김천시 남산지구 노후주택 정비사업 참여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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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公·교통안전公과 1.5억 투입해 100가구 지원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첫 번째 조민영 한전기술 상생노무처 팀장, 왼쪽 세 번째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첫 번째 조민영 한전기술 상생노무처 팀장, 왼쪽 세 번째 김충섭 김천시장)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3일 한전기술은 김천시,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해비타트와 ‘김천시 원도심(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기술은 김천시 남산지구 거주 취약계층의 주거지를 정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과 각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후원한다.

3개 기관의 후원금은 남산지구 노후주택 100가구의 지붕 단열, 방소, 외벽 도장, 창호 등의 수리에 쓰인다. 남산지구는 전체 가구의 93%가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전기술은 원도심 지역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해 주민참여형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셉테드는 CCTV, 보안등 설치 등 환경설계를 통해 골목길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사고를 예방하는 프로젝트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원도심의 주거복지 향상을 꾀하고 혁신도시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원도심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셉테드 프로젝트 외에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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