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더 빠르고 간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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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더 빠르고 간편해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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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마이데이터 활용 행정정보 연계 서비스 시작
신청자 자격확인 자동화 및 입력 내용 오류 방지

앞으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가 더 쉽고 간편해진다.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이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8종의 행정정보를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청자가 한전:ON(online.kepco.co.kr)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 신청 시 ‘본인 행정정보 제3자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최대 8종의 행정정보가 행정안전부 본인정보제공시스템에서 한전 보안저장소(PDS)로 전송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할인유형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행정정보가 자동 입력되므로 보다 쉽고 빠르게 복지할인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본인이 복지할인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해서 접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곤 했는데,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복지할인 수혜 누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호 한전 ICT기획처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간편 신청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복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전도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돼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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