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公, 몽골 대기오염 저감 성형탄 공급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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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 몽골 대기오염 저감 성형탄 공급사업 박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3.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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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과 현지 제조공장 구축해 성형탄 제조
정재형 대양환경기술 대표이사,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 권선욱 평화엔지니어링 총괄사장(왼쪽부터)이 ‘친환경 성형탄 제조공장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형 대양환경기술 대표이사,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 권선욱 평화엔지니어링 총괄사장(왼쪽부터)이 ‘친환경 성형탄 제조공장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난 11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평화엔지니어링 및 대양환경기술과 ‘친환경 성형탄 제조공장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석탄공사는 몽골 자회사인 홋고르 샤나가의 탄광을 통해 유연탄을 공급하고 시설 부지 및 기타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평화엔지니어링은 생산 공장 구축을 위한 자금투자를, 대양환경기술은 몽골 성형탄 사업운영을 주관한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는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동절기 7개월은 무분별한 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매우 심각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석탄공사는 몽골정부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유연탄을 이용, 친환경 성형탄 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올해 한·몽 수교 30주년을 맞아 몽골의 주요 현안인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성형탄 제조사업을 파트너사와 차질 없이 추진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의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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