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PPA 계약 편의성 제고”…전력거래소, 표준계약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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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PPA 계약 편의성 제고”…전력거래소, 표준계약서 배포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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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를 시작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표준계약서’.
전력거래소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를 시작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표준계약서’.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달 30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표준계약서’ 배포를 시작했다. 직접PPA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직접PPA는 RE100 이행을 원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직접PPA를 체결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핵심 이행 수단이다.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직접PPA 계약 체결 시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 관계 법령 간 합치 여부 등이 고려된 계약기준 제시를 통해 계약 당사자 간 분쟁 예방은 물론 직접PPA 계약의 이행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병진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장은 “표준계약서는 직접PPA 계약 당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안정적인 직접PPA 생태계를 조성하고 RE100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표준계약서 사용을 확산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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