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주년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성과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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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주년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성과공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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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신뢰도 향상 및 수출 선도 검사기술 개발 논의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의 원형이나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내부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자들의 검사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과해야 국가 공인 ‘원전 검사자’로 인증 받을 수 있다.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 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은 한수원은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전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해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도 앞장서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담당자들을 비롯해 협력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전 검사 신뢰도 향상과 원전 수출 선도를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계기로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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