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굿사이클링 캠페인’으로 장애인 자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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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굿사이클링 캠페인’으로 장애인 자립 도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2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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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1만여점 기증…판매 수익금 장애인 고용 활용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김성태 굿윌스토어 부산점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에게 기증 물품 1만여점을 전달한 뒤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김성태 굿윌스토어 부산점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에게 기증 물품 1만여점을 전달한 뒤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24일 부산 본사 강당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돕기 위한 ‘굿사이클링(Good Cycling)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에서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음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이날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현재 사용하지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등 약 1만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6000여점보다 약 167%보다 많은 양으로 장애인 직원들 20여명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부산 소재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과거에도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나 신발, 도서, 장난감 등을 모아 요르단 등 해외사업 진출 국가의 아동 복지시설에 기증해 왔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본사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나무, 플라스틱 등 폐자재를 활용한 악기제작 및 음악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승우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 선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 3회차에 접어들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 및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실천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보듬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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