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너지 公기관 첫 디지털 재난대응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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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에너지 公기관 첫 디지털 재난대응체계 도입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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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개발·구축
중부발전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구성도.
중부발전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구성도.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 디지털 재난대응체계를 도입했다.

25일 중부발전은 기후변화로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재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개발·구축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해당 플랫폼에 △통합적 재난상황관리 △모바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위기 단계별 개인행동요령 개별푸시(Push) △실시간 모바일 상황보고 등의 기능을 담아 언제 어디서든 신속·정확하게 재난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난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모바일 기반 대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 몰입도 향상과 재난상황별 개인행동요령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지속적인 재난대응 실제사례와 모의훈련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8~9월에 주로 발생하는 풍수해 대응에 플랫폼을 활용해 아날로그 기반의 재난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국가 기반시설로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에 밀접한 만큼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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