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인증 적용 범위 1MW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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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인증 적용 범위 1MW로 확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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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kW 초과 성능·안전 검증…전력계통 안정화 기대
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국가표준(KS) 인증 적용범위를 MW급으로 확대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인증 적용 범위가 기존 1~250kW에서 1kW~1MW로 늘었다. 그간 제도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했던 250kW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표준 개정 및 KS 인증 도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7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 규제를 완화했다. 이 제도는 신재생에너지 KS인증 취득 시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한 가지 부품이 아닌 2개 이상의 복수부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인증을 취득하게 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양면형 모듈, 스마트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표준화 및 KS 인증제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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