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경남지역 ‘경단녀’ 음식 분야 창업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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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경남지역 ‘경단녀’ 음식 분야 창업 뒷받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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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경연대회 열어 도시락 메뉴 개발 기회 제공
‘경남의 맛’ 요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최윤정씨가 ‘아귀 덮밥 도시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의 맛’ 요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최윤정씨가 ‘아귀 덮밥 도시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팔을 걷었다.

중부발전은 지난 12일 마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남 지역 경력 단절 여성 15명의 음식 분야 창업을 돕기 위한 ‘경남의 맛’ 요리 경연대회(도시락편)를 개최했다.

이날 본선에 오른 15인의 예비 창업자들은 경남지역에서 생산・재배되는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아귀 덮밥 도시락과 연을 품은 김밥, 대파소보로버거, 가조미더덕 덮밥 등 새로운 레시피로 상품화가 가능한 메뉴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탱글탱글한 아귀살의 식감을 살려 반찬이 많이 없어도 먹기 좋아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아귀 덮밥 도시락이 수상했다. 중부발전이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함안의 대표 특산품인 연근이 들어간 연을 품은 김밥도 눈길을 끌었다.

중부발전은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및 재취업 유도를 위한 전문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소재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직무 교육, 일자리 박람회, 창업 이벤트, 사후관리 등을 시행 중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여성이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경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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