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원인 분석으로 사전관리 체계 구축
전기화재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수립을 전담할 연구센터가 전라북도 정읍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5일 전북 정읍시에서 박지현 사장과 본사 처·실장 및 전기안전연구·교육원장 등 임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된 전기재해연구센터는 총 1570㎡(476평) 규모로 화재연구동과 설비연구동, 감전연구동 등을 갖췄다.
앞으로 화재 감식과 설비사고 분석, 감전사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기재해 사후관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기화재 점유율이 높은 ‘특별관리품목’을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재해 연구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전기안전 연구와 현장실증을 통해 전기재해 사전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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