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인천 탄소중립·녹색성장 모델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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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인천 탄소중립·녹색성장 모델 구축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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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인천시와 업무협약 맺고 협력체계 강화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오른쪽)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인천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오른쪽)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인천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다.

28일 남동발전은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인천시와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발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협약은 중앙·지방·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 선도 모델을 타 지자체로 확산 시키고자 마련됐다. 남동발전을 비롯해 남부발전, 셀트리온, SK인천석유화학, HD현대인프라코어, 포레스코, 인천종합에너지 등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전환·산업 부문 감축을 수행할 인천 관내 7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방향 공유 및 소통 확대와 함께 참여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감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천시는 지자체 탄소중립기본계획의 산업·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이행과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기획 및 감축활동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탄소중립 동참 노력을 확대해 인천시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협조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2021년 발전 부문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석탄발전의 바이오매스, 천연가스 연료전환, 국내 최대 신재생발전 설비용량 1.2GW 달성 등 저탄소 전원믹스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영흥발전본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청정수소·암모니아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통해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 전력산업의 무탄소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인천시 등 지자체를 비롯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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