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지난달 31일 부산 위드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정연두)에 보호처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위드 청소년 회복센터는 소년법상 1호 처분에 따라 소년들의 신병을 위탁받아 보호자 대신 보호·양육하는 이른바 ‘대안가정(사법형 그룹홈)’으로 지난해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위촉돼 개소했다. 이곳에는 현재 보호처분을 받은 6명의 청소년이 정연두 센터장 부부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며,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복귀를 꿈꾸고 있다.
앞서 2018년부터 청소년회복센터 후원 업무를 위해 부산가정법원과 협력해온 고리본부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올해까지 6년간 청소년회복센터 18개소에 7500만원을 후원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센터에서 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고리본부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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