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철강협회-에넬엑스코리아 업무협약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꼽히는 철강산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5일 철강협회, 에넬엑스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에넬엑스는 철강협회에 소속된 포스코, 현대제철 등 40개 정회원사 및 철강 유통 등 특별회원사를 중심으로 지붕 등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철강협회는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홍보 및 부지발굴을 지원하고 중부발전과 에넬엑스는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개발 및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와 탄소중립 대응 및 이행을 위한 태양광발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철강산업의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철강협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과 에넬엑스코리아는 공동투자를 통해 1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MW 규모의 지붕 태양광 설비를 운영·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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