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에 재생E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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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에 재생E 전력 공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9.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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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 체결로 온실가스 저감 및 ESG 경영 강화 지원
서건기 SK E&S 부사장(왼쪽)과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 후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건기 SK E&S 부사장(왼쪽)과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 후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E&S가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의 온실가스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에 힘을 보탠다.

SK E&S는 지난 7일 일진글로벌 제천 1공장에서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일진글로벌과 베어링아트는 이르면 내년부터 매년 60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2만 7600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소나무 2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올해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LG이노텍과의 지속적인 PPA 협약 체결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서건기 SK E&S 부사장(Renewables 부문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탄소저감 노력을 돕고 해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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