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15일부터 22일까지 첫 시험 원서 접수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산업 분야 실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거래사’ 민간자격 시험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와 2차 주관식으로 나뉜다. 1차는 경제학,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기관련 법규 등 총 4과목이고 2차는 전력거래 실무 1과목으로 구성됐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이며, 온라인 시스템(license.kpc.or.kr/qplus/kpx)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시험 합격기준은 각 과목의 40점 이상 점수 취득 및 평균 60점 이상이며, 2차 시험은 총점 6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사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2021년 타당성 분석을 시작으로 한전, 에너지공단, 발전 6사, 민간발전협회, 신재생에너지협회, 경제학과 및 전기공학과 교수 등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꾸려 올해 시험 문제은행 개발까지 마쳤다.
또 전력거래사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습가이드 및 교수가이드를 개발해 자사 및 KPX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사 자격제도를 통해 급변하는 전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전문인력 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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