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사’ 자격제도 시행…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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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사’ 자격제도 시행…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9.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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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15일부터 22일까지 첫 시험 원서 접수
전력거래소 본사.
전력거래소 본사.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산업 분야 실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거래사’ 민간자격 시험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와 2차 주관식으로 나뉜다. 1차는 경제학,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기관련 법규 등 총 4과목이고 2차는 전력거래 실무 1과목으로 구성됐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이며, 온라인 시스템(license.kpc.or.kr/qplus/kpx)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시험 합격기준은 각 과목의 40점 이상 점수 취득 및 평균 60점 이상이며, 2차 시험은 총점 6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사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2021년 타당성 분석을 시작으로 한전, 에너지공단, 발전 6사, 민간발전협회, 신재생에너지협회, 경제학과 및 전기공학과 교수 등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꾸려 올해 시험 문제은행 개발까지 마쳤다.

또 전력거래사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습가이드 및 교수가이드를 개발해 자사 및 KPX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사 자격제도를 통해 급변하는 전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전문인력 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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