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력기자재 시험 인증 서비스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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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력기자재 시험 인증 서비스 향상된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9.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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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전기연구원, 시험사업설명회 개최
전기설비시험硏 고전압·EMC 등 최신 설비 갖춰
시험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광주·전남권 전력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전기설비시험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시험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광주·전남권 전력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전기설비시험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광주·전남권 전력기자재 시험 인증 서비스 향상과 연구개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13일 나주 혁신산단 전기설비시험연구원에서 광주·전남권 전기·에너지 유관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시험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1년 문을 연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정부의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정부 출연금 등 총 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됐다. 나주 혁신산단 내 대지면적 약 8000㎡ 부지에 시험동을 구축, 고전압, 환경시험 및 전자기적합성(EMC) 등 20종 이상의 최신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EMC 시험 분야에 대한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받아 공인시험을 수행 중이다. 향후 고전압 분야에 대해서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시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전압 시험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연구원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국제공인 수준의 시험 품질을 제공하고 광주·전남권 전기산업체들의 원거리 시험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칠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은 “늘어나는 친환경 및 고효율 전력기기 시험에 대비하고 다각적인 시험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험설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많은 전기산업체들의 신제품 상용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시험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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