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혁신·성장 지원에 부산 지역 공공기관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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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혁신·성장 지원에 부산 지역 공공기관 힘 모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9.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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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등 BIFC 5개 기관 통합 협의체 출범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한국남부발전 등 부산 문현금융단지(BIFC) 내 5개 공공기관이 민간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22일 남부발전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4개 기관과 ‘BIFC 공공기관 통합 협의체 출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그간 민간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지만 업무 단위별로 결성되고 분절적 운영으로 상호간 주기적인 소통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5개 기관은 ‘통합 협의체-다수 분과제’ 형식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분과(협의체)를 별도 지정함으로써 민간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소통·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개별 협의체인 △혁신 △규제개선 △공정채용 △기록물관리 등 4개 분야에 △데이터개방 △동반성장 등 2개 분야를 신규 분과로 추가해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기관별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통합 협의체 운영은 기관마다 2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통합 협의체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이끌어낼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부발전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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