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기硏 원장,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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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기硏 원장,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3.2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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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헬기 필요성 및 소음 인식 개선 당부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이 지난 24일 ‘닥터헬기 소생(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로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각종 민원이 발생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캠페인은 이러한 소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으며, 릴레이 지목을 통해 각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닥터헬기가 이착륙 시 일으키는 소음이 풍선이 터지는 소리 크기(약 100db)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참가자들이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의 지목을 받은 최 원장은 기관 공식 캐릭터인 ‘꼬꼬마케리’와 함께 닥터헬기의 필요성과 대중의 관심을 당부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네이버 TV 등 전기연구원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됐다.

최 원장은 영상을 통해 “닥터헬기 소리를 조금만 참으면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고,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도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연구원이 개발 중인 ‘플라잉카’는 소음이 적어 미래 닥터헬기의 훌륭한 대체가 될 것으로 보며, 응급환자를 조용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다음 주자로 이기오 창원소방본부 본부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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