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넷제로 산단 전환’ 위한 에너지 효율화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6일 서부발전이 사업 컨소시엄 참여 기관·기업인 KT, 서울대 산·학 협력단, 호원건설, 신성이앤지, 대연씨앤아이, 유호스트 등과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기업 관계자들은 군산국가산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자급률 제고, 스마트 넷제로(Net-Zero) 산단 전환을 위한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군산국가산단에 오는 2025년까지 310억원을 들여 소형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자급자족 시설 설치, 에너지 진단·솔루션 지원, 탄소중립 통합플랫폼·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설, 미디어아트, 편의시설 등을 갖춘 메가스테이션을 지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군산시민에게 문화 휴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군산국가산단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의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전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참여 기관·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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