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고준위방폐물 관리’ 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대
상태바
‘韓 고준위방폐물 관리’ 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17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자력환경公, OECD-NEA와 토론 세션 개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 및 인력 양성 논의
지난 1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지속가능한 고준위방폐물 관리를 위한 토론 세션’ 모습.
지난 1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지속가능한 고준위방폐물 관리를 위한 토론 세션’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지난 1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한국의 지속가능한 고준위방폐물 관리를 위한 토론 세션(이하 토론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 세션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OECD-NEA(경제협력기구 산하 원자력기구) 글로벌 포럼과 연계해 열렸다.

세션은 △원자력 후행핵주기의 중요성 및 국제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의 필요성 및 유치지역 지원 방안에 관한 패널토론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을 위한 미래세대 인력양성과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유광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본부장과 Rebecca Tadesse OECD-NEA 방폐물관리 및 해체본부장, Todd Allen 미국 미시간대학 교수, Peter Wass 스웨덴 SKB(방폐물 관리 회사) 실장, 최성열 서울대 교수, 정재학 경희대 교수 등 약 70여명의 참석자들은 각 세션을 통해 국내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ebecca Tadesse NEA 방폐물관리 및 해체본부장은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후행핵주기 사업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한국의 고준위방폐물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광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본부장은 “이번 토론 세션이 국내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의 마중물이 돼 현재 논의 중인 고준위 특별법 제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미래세대 전문인력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