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전자硏,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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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진흥회-전자硏,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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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그리드포밍 전력기기 기술개발 등 추진
김성칠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오른쪽)이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장과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성칠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오른쪽)이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장과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이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및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 이행 촉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19일 두 기관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은 올해부터 정부 R&D로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계통접속 기반 그리드포밍 핵심기술 운영 실증’의 분산에너지 그리드포밍 전력기기 분야 성공적인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한 사업화·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수행되는 산업부 R&D 과제로 총괄 주관인 전자기술연구원과 전기진흥회 병설기관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을 포함해 총 18개 기관(산업계 9개, 학계 5개, 연구계 4개)이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분산에너지 그리드포밍 전력기기 개발 및 실 계통 적용 실증 등 전자기술연구원에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된 사회·환경, 표준 및 제도적 규제 등 제반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진흥회에서는 한전과 발전사 및 회원사 중심 전력산업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수립 및 대·중소기업 동반 협업 사업 추진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토대로 디지털 융합에 의한 전력산업 기술혁신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칠 전기진흥회 부회장은 “분산에너지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및 에너지산업 대전환 정책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력계통의 지능화·안정화 및 유연한 전력체계 구축 등 관련 정책에도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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