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생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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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생 전략 모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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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사무국, 25일 원자력 협력 정책 워크숍 개최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태 지역 원자력 협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과 협력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 모습.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태 지역 원자력 협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과 협력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 모습.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아태 지역 원자력 협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과 협력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원자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과적인 아태 지역 협력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싱크탱크 역할을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아태정책정보센터의 방향성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RCA 사무국 아태정책정보센터의 현황과 역할(RCA사무국 오수열) △과학기술외교 싱크탱크의 방향성 및 국제협력 기반 구축 전략(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강진원) △국가 과학기술정책센터의 역할과 성장전략(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문희성)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몽골제2국립병원 간 핵의학 지원 사업 성공사례(한국원자력의학원 김정영)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아태 원자력 싱크탱크로서의 사무국 비전과 발전방향’과 ‘한-아태 원자력기술 공동연구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 원자력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향후 RCA 사무국의 국가 원자력 협력 정책 수립 및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역할 수행 등에 대한 각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오갔다.

오수열 RCA 사무국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태 지역 국가들과의 원자력 협력 및 공동연구에 필요한 싱크탱크로서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CA(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협정으로 역내 2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RCA 사무국은 2002년 한국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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