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한국ESG기준원 평가 3년 연속 통합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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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한국ESG기준원 평가 3년 연속 통합 ‘A’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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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문 ‘A’…폐기물 줄이고 친환경 구매 확대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평가에서 대한전선은 환경 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급을 각각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 전년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 구매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등급으로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도 B+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성과의 배경을 ESG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와 다각적 활동으로 꼽았다. 실제로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헌혈 캠페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기부 등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과 해안 정화활동 등 전방위적인 환경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 경영에 기반해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모든 임직원이 적극 실천한 덕분에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ESG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경영 전반에 걸쳐서 ESG 관련 요인들을 일상화해 건강한 미래 사회 창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ESG 현황을 평가하고 각 분야 및 통합 등급을 부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104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에 대해 ESG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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