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선보인 1t 전기트럭 ‘포터II 일렉트릭’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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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선보인 1t 전기트럭 ‘포터II 일렉트릭’ 인기몰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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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나흘만에 2555대 계약…소형 트럭 시장 판도 ‘출렁’
연료비 기존 포터II의 절반…전방 충돌방지 등 안전성 높여
포터II 일렉트릭.
포터II 일렉트릭.

현대자동차가 만든 국내 첫 1t 전기화물차 ‘포터II 일렉트릭’이 소형 트럭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II 일렉트릭은 출시 나흘 만에 총 2555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존에 보급되던 전기화물차가 경유화물차(신차)를 개조하는 방식이어서 1회 충전 운행거리나 차량가격 측면에서 구매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 것에 반해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이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으며,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갖췄다. 상용 전기차는 적재 중량에 따른 하중의 변화가 승용차보다 커서 주행 가능 거리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술을 통해 주행 가능 거리를 정밀하게 예측해 충전시기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적재량이 많을 경우 주행 가능 거리를 줄여서 운전자에게 안내함으로써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한다.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해 사고예방 안전성도 높였다.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경고문을 표시하고 스티어링 휠 제어를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표시해주며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해 휴식을 권유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등급)에서 선택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사용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출발 시각,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공조 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튜익스(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엔진 사운드를 출력해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는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 밖에 전기차 전용 범퍼 및 데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버튼시동&스마트키,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한 4등식 헤드램프 등을 기본 탑재했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했다.

탁월한 경제성도 확보했다. 연간 연료비는 기존 포터II에 비해 50% 수준에 불과하고 국비 18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900만원(서울시 기준)을 보조받을 경우 실제 구매가는 동종 모델의 경유차보다 약 25% 저렴하다. 등록 단계에서 취득세 140만원과 공채 250만원 한도의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II 일렉트릭은 사용자 중심의 안전, 편의, 경제성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차량”이라며 “다양한 장점을 지닌 국내 대표 전기 트럭으로 소형 트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일까지 계약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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