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사 최초 배출수 활용 지역난방 열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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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발전사 최초 배출수 활용 지역난방 열원 공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6.08.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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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발전용수 재이용 MOU
年 3.6만t 폐수 줄이고 2만t 수돗물 사용량 절감
양영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왼쪽)과 조영삼 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장이 ‘발전용수 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영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왼쪽)과 조영삼 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장이 ‘발전용수 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소에서 버려지던 고온의 배출수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서울발전본부 발전용수 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그간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고온 배출수는 냉각 시설을 거친 뒤 폐수처리장으로 보내졌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소의 고온 배출수를 폐수로 처리하는 대신 지역난방 계통수로 재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정 개선을 거쳐 해당 배출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직접 회수해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만 6000t의 폐수 발생량(25t 트럭 1440대 분량)을 줄이고 약 2만t의 수돗물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발전은 배출수의 지역난방 에너지원 재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는 미활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영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은 “버려지던 배출수를 소중한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시킨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내 숨은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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