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일 지원서 접수…탈락자 지원 KOSPO 보듬 채용 확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및 별정직 7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졸 수준 64명, 고졸 수준 8명, 별정직 4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본사 안전경영단 산재예방부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해 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내·외부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다. 개방형 직위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내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신입사원 및 별정직은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진행한 뒤 올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남부발전은 정부 공정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신학교,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배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선발을 위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를 공통 직무 역량으로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필기전형의 직무능력평가 총 70문항 중 5문항을 AI 리터러시 문항으로 출제해 AI 활용에 필요한 윤리 및 데이터 보안 관련 실무 상식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면접에서도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
지원자 편의를 위한 제도는 한층 두텁게 마련했다. 필기전형 합격 이후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문항을 채용 공고 단계에서 사전에 공개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복적인 문의를 줄여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자사 고유의 탈락자 지원 프로그램인 ‘KOSPO 보듬 채용’에도 AI를 접목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면접 과정에서 수집된 음성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한 탈락자 리포트를 생성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또 하반기 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후 12월에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탈락자를 포함한 내년도 취업 준비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모의 필기고사와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 보훈대상자 전형을 별도로 시행하고 고졸 수준 신입사원 채용도 지속한다. 아울러 지역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한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지역사회 상생과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태길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상세 내용은 남부발전 채용 공고 홈페이지 게시판(https://www.kospo.co.kr/kospo/211/subview.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