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졸 직원 2명 차장 특별 승진…“성과 중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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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졸 직원 2명 차장 특별 승진…“성과 중심 인사”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6.10.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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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운영 효율화·전력망 안정성 확보 기여 인정
한전 나주 본사 전경.
한전 나주 본사 전경.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고졸 입사 직원 2명을 관리자급인 차장으로 특별 승진시키며 학력보다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강화했다.

14일 한전은 회사의 전략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둔 직원 12명을 특별 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특별 승진은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을 대상으로 승진 자격 및 근무 연수에 관계없이 한 단계 상위 직급(부장·차장)으로 승진하는 제도다.

통상 한전 고졸 전형 입사자가 차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9년이 걸리는데, 이번 특별 승진 대상자에 포함된 고졸 입사자 2명은 1~2년 앞서 승진했다. 이들은 전력계통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안정적 전력망 운영을 해치는 위험 요인을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학력이나 입사 배경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일반적인 승진 경로보다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졸 인재 채용 확대 및 육성 노력이 실제 승진과 보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승진 직원들의 성과와 도전 의식은 승진의 긍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과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조직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우수 성과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 정착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300개의 고졸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고졸 공개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KEPCO 에너지이음스쿨' 운영 등을 통해 우수 고졸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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